CCLI 이야기

CCLI의 시작

1980년대 초반 경배와찬양운동이 예배에 큰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찬양곡에 대한 저작권 이슈가 교회에 대두되었습니다. 1984년, 시카고에 위치한 카톨릭교회의 악보이용에 대한 소송은 교회도 저작권이 해당하는곳임을 알린 사건으로 당시 교회에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미국 오레곤주에 위치한 Bible Temple Church(현 City Bible Church)는 다수의 저작권자를 연락하여 교회에서 비영리목적으로 찬양곡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허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작권 허락이 필요한 주변의 여러 교회를 도우며 Starpraise Ministries라는 이름의 교회 사역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나라에도 유사한 역할을 하는 단체가 생겼습니다. 국제적으로 교류하는 찬양곡의 특성에 따라 하나의 단체로의 연합에 공감하였고, 그리하여 1988년, 기독교 저작권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CCLI(Christian Copyright Licensing International)이 설립되었습니다
CCLI는 30년 째 세계 다수의 교회와 다수의 저작권자 사이에서 교회의 예배를 위한 음악저작물 사용에 대한 전문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음 OHP와 복사기 이용에 대한 저작권인 복제권에서 하였지만, 프로젝터를 위한 자막, 녹음/녹화, 홈페이지를 통한 예배실황 녹화의 전송 등 기술과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생겨난 교회의 필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라이선스를 개정하고 다양한 권리를 추가해왔습니다.
교회와 저작권자 모두 신뢰하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현재 찬양저작물에 대해 세계 최다국가에서 최다교회를 회원으로 최다저작물을 최장기간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300,000곡 이상의 저작물을 30개 이상의 나라 약 250,000 교회에 저작권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저작권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도록 CCLI는 많은 저작물의 저작권의 허락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CCLI 관리곡에는 흑인 가스펠, 미국이나 영국의 최신 찬양부터 한국 및 세계 각지 다양한 문화 속에서 새롭게 창작되는 곡까지 다채롭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채롭게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올바르게 저작권을 준수하고자 하는 교회의 필요와 노력이 현재의 CCLI가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교회의 참여를 함께 더 풍성한 기독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